31년 노하우로 창업의 길 제시...놀부,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 참가

신영호 기자 승인 2018.02.28 12:09 의견 1

 

[한국정경신문=신영호 기자] 예비 창업자들은 내달 3일을 주목하라!

대한민국 대표 프렌차이즈 '놀부'가 내달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 서울 창업박람회’에 참여한다. 특히 놀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맹비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예비창업자들을 기다린다. 

놀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창업대출, 입지선정 등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합리적 투자비용을 제안하고 소자본 창업의 길을 제시한다. 상담 시 계약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가맹비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준다. 

모든 상담자에게 놀부의 브랜드를 방문해 시식해볼 수 있는 놀부 상품권도 제공한다. 

참석이 어려운 자영업자에 한해서는 전화 상담신청을 받은 후 각 지역 센터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무료 창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놀부는 백화점, 몰, 대형마트 등 특수상권과 전국 중심 상권지의 우수점포를 확보하고 예비창업자들에게 맞춤 창업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놀부 관계자는 “로드샵, 복합몰, 푸드코트(델리형) 다양한 타입의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예비창업자의 조건에 맞는 전략적 창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31주년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놀부’..이번 박람회서 업그레이된 아이템 선보일 계획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하는 놀부(대표 안세진)는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놀부는 자사가 개발한 센트럴 키친(Central Kitchen: 중앙공급식 주방형 공장), 전국 물류 배송망을 뜻하는 물류헤드쿼터, 연구개발 시스템과 슈퍼바이저(S/V, Super-Visor)제도 등 축적된 경영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놀부만의 노하우는 유행을 타지 않는 장수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탄생으로 이어졌고 예비창업자가 선호하는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놀부부대찌개는 1992년 런칭 이후 현재 전국에 500여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맛도 맛이지만 화구가 필요 없는 오퍼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한 게 주효했다. 지난 2015년에는 대대적인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고급스럽고 모던한 이미지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새 인테리어 컨셉의 놀부부대찌개 매장은 대학로, 김포롯데몰, 건대스타시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놀부보쌈’의 경우 1987년 신림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 200여개 매장이 성업 중이다. 놀부보쌈은 소자본과 10평 내외의 공간가 있으면 배달매장을 꾸릴 수 있어 매력적이다. 배달앱 등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서비스의 등장이 배달 전문 컨셉의 놀부보쌈 런칭을 가능하게 했다.

놀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놀부부대찌개, 놀부보쌈의 새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던 복고풍 치킨 브랜드인 ‘놀부옛날통닭’은 놀부의 31년 노하우가 녹아있는 소자본 창업형 치킨호프 전문점이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1호점 런칭 후 오픈 한달 만에 5000명이 방문했고 200만원이 웃도는 일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공수간’은 프리미엄 수제 분식 전문점이다. 공수간은 놀부부대찌개의 성공유전자를 그대로 이어받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공수간은 ‘강남에서 줄서서 먹는 떡볶이’ ‘마약떡볶이’로 입소문이 나 있는 등 각종 매체와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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