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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로고.(사진=FIFA)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예선 '덴마크-호주'전에 관심이 뜨겁다.

덴마크와 호주는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호주는 지난 16일 프랑스와의 1차전에서 1-2로 패하며 궁지에 몰렸다. 덴마크전에서도 패한다면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높아진다. 최소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마지막 페루와의 3차전까지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덴마크는 페루와의 경기에서 쿠에바 선수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겨우 승리를 따내며 16강에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하지만 마지막 상대가 프랑스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최소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이끌어내야 한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거라 예상되며, 작은 실수 하나가 곧바로 승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지상파 3사에서 덴마크 호주 경기를 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날 경기는 SBS SPORTS, POOQ(푹), 아프리카TV, 옥수수 TV 등에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한국정경신문 여진주 기자 news123@gmail.com 여진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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