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故 최진영 남다른 인연…"죽기 3일 전에 전화"

차상미 기자 승인 2018.04.03 19:40 의견 0

(사진= JTBC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故 최진영과 방송인 홍석천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방송인 홍석천은 지난 2016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생전 최진영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당시 홍석천은 故 최진영이 죽기 전 남은 조카들을 위해 연예계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고 고백, "최진영이 죽기 3일 전에 전화를 해서 좋아하는 태국 음식을 먹으러 오겠다고 하더라. 그 뒤에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먹고 갔는데 그게 내가 본 마지막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거에 대한 서운함도 있었고 누나에 대한 그리움도 있겠지만 말 못한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라며 "최진영은 누나보다 집안에 큰 힘이 되고 싶은 게 컸던 것 같다"라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는 故 최진영을 추억하는 출연자들의 그리움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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