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등 '가세연', 방송통해 박원순시장 가족도 비난..청와대 국민청원은 50만 육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12 10:35 의견 0
12일 오전 박원순 시장의 서울특별시장(葬)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자료=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연예기자 등이 박원순 시장 장례식장 인근에서 고인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라이브 방송을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 등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부근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박원순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에 대한 내용을 비중있게 다뤘다. 이들은 "박 시장의 아들이 입국할 경우 병역 등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박원순 시장이 숨진 곳으로 전해진 종로구 와룡공원과 북악산 등산로 등으로 이동하며 '박원순 사망 장소 모습'이라는 제목을 내보내기도 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글은 게시 이틀째인 12일 오전 10시 현재 5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청원인은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며 5일장 및 서울특별시장을 치르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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