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관련 이미지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전남 고흥군의 한 중형 병원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5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0일 오전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남 고흥군 고흥읍 윤호21병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후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화재진화 차량 등 장비 60여대와 140여명이 투입됐다.
불은 2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6시 1분쯤 완전 진화됐다.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60여 명이 입원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1층에서 불이 시작돼 연기가 건물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