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코로나 의심환자 발생..목포시청, 독서실·헤어샵 등 동선 관련 재난문자 발송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07 13:20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자료사진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전남 목포시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목포시청은 7일 재난문자를 통해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소식을 전하며 동선을 함께 공개했다. 현재 해당 의심자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를 공개할 방침이다.

공개된 문자에 따르면 코로나 의심자는 지난 4일 오전 부주동 쳔년가헤어샵을 들렀고 같은 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부주동 스마트독서실을 방문한데 이어 이후 부주동 88포장마차 등을 찾았다. 이후로도 남악방콕포차에도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일 오후와 6일 오전부터 오후까지도 스마트독서실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목포시청은 해당 동선 방문자들에게 보건소 신고 후 검사를 받을 것과 이후 자가격리를 당부했다. 


■다음은 목포시청이 공개한 재난문자 내용이다.

-7월 4일 부주동 천년가헤어샵(10:15~10:30)→부주동 스마트독서실(10:30~19:00)→부주동88포장마차(19:00~21:00)→남악방콕포차(21:00~24:00)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신고 검사 후 자가격리 바랍니다.

-7.5일 부주동 스마트독서실(16:00~24:00) 7.6일 스마트독서실(08:50~11:30)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신고 검사 후 자가격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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