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물량 70억원 규모..롯데백화점, 10일부터 ‘면세 명품 대전’ 2차 진행

박수진 기자 승인 2020.07.07 11:08 의견 0
롯데백화점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70억원에 달하는 ‘면세 명품 대전’ 2차를 실시한다. (자료=롯데백화점)

[한국정경신문=박수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70억원에 달하는 ‘면세 명품 대전’ 2차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미아점 ▲평촌점 ▲분당점 ▲일산점 ▲전주점 ▲동래점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 등 총 7개점에서 면세 명품 대전 2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차 행사에는 인기가 많은 핸드백,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지난 행사에서 남은 제품들도 이번에 함께 판매된다. 

참여 브랜드는 1차에 참여한 기존 브랜드 7개에 추가로 6개 브랜드를 더 보강해 총 13개 브랜드이다. 2차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추가로 50억원의 면세점 상품을 직매입 했으며 총 상품 물량은 70억원에 달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6일부터 닷새동안 100억원 물량으로 전국 주요 8개 곳(백화점·아웃렛 등)에서 면세점 재고 명품 판매 1차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점포별 평균 10억원의 해외 명품 물량으로 판매했다. 점포별로 입고된 상품의 85%가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주 고객은 40대로 핸드백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고객들은 백화점 오프라인 면세 상품 행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제품의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당일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는 것을 꼽았다. 사진 상으로 체감하기 어려운 상품의 크기와 상태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소비자의 만족도는 매우 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2차 명품 대전도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하도록 제한을 두고 점포별 일평균 600~700명씩 입장 시킬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별전은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판매가 가능해진 면세점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품의 교환 및 반품은 행사 기간 중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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