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일회용 마스크 2천만장 순식간에 품절..7일도 판매 예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6.06 16:15 의견 0
이마트 트레이더스 경기 수원 영통구 신동점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6일 전국 18개 영업점에서 일회용 마스크 2000만장을 동시에 풀었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 점포에는 새벽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일찌감치 물량이 동났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몰려 급하게 번호표를 배부했다. 하지만 불과 2시간만에 1000여명이 몰릴 정도였다. 장당 320원에 판매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마트 트레이더스 신동점에는 6일 오전 5시 30분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신동점 측은 오전 9시 30분부터 번호표를 배부하고 오전 10시부터 일회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찌감치 사람이 몰려 오전 6시부터 번호표 배부를 시작했다. 번호표 배부는 시작 2시간 20분여만인 오전 8시 20분께 모두 마무리됐다. 이후 정문과 주차장 등에 '마스크 품절'을 써붙였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번호표에 따라 마스크 배부를 시작하자 사람들은 바닥에 부착된 '사회적 거리 두기' 표시에 따라 사람간 각 2m의 간격을 두고 줄을 섰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했다. 직원들의 간격 유지 당부에 잘 따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마스크 판매가 이루어졌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6일을 시작으로 매일 각 점포에 일회용 마스크 700∼1000개 박스를 입고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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