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병일 "돌아가도 독립운동은 운명"..혈맹단의 생존자 현재 94세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8.17 14:52 | 최종 수정 2019.08.17 15:04 의견 0
'유퀴즈'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승병일 애국지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승병일 애국지사가 검색어에 등장했다. 최근 tvN 예능 '유퀴즈'에 출연해 독립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밝혀 화제가 된 것.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승병일 애국지사를 만나 독립운동의 일화를 들었다. 그는 17세에 오산학교 학우들과 '혈맹단'을 결성하고 항일 운동에 나섰다.

혈맹단은 7인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94세인 승병일 애국지사만이 유일한 생존자로 남아있다고 알려졌다.

방송에서 승병일 애국지사는 "내가 그 독립운동을 한다는 건 기정사실로 태어났을 것 같다"며 독립 운동에 대한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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