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WTI 국제유가 이틀 간 40% 올랐지만 혼조세..미국 나스닥↓ 다우지수↑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4.24 07:06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뉴욕증시가 국제 유가 상승에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39.44포인트(0.17%) 상승한 23,515.2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51포인트(0.05%) 하락한 2,797.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3포인트(0.01%) 내린 8,494.75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연이틀 급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7%(2.72달러) 상승한 1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간 42.6%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11달러 선에서 16달러 선으로 뛰어올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4.7%(0.96센트) 오른 21.33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 관련 논란은 증시에 부담을 줬다. 임상시험이 실패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가 길리어드 측의 반박 성명에 반등하는 등 변동이 계속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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