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진, 성폭력 혐의 억울함 호소 “가슴 0.3초 쥐고 지나가”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4.17 21:39 의견 3

국가혁명배당금당 조만진 후보가 SBS ‘궁금한이야기Y’ 17일 방송에 등장했다.

그는 성폭력은 물론 폭행 전과도 가지고 있었다. 조만진 후보는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성폭력 이력이 있는 사람을 국회의원 본선까지 진출시켰다 이게 말이 되느냐”라고 보도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딱 봤을 때 참 눈이 캄캄했죠. 있을 수 없는 기사가 쓰여 있는 거에요”라고 주장했다.

사진자료=SBS '궁금한이야기Y'


당시 상황에 대해 조만진 후보는 “중학생인지 초등학생인지 어리게 보이는 소녀가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고 전 이쪽으로 걸어가고 있고 우측 가슴을 0.3초 그 정도 순간적으로 살짝 살짝 쥐고 탁 쥐고 지나갔어요. 쉽게 말해 성폭력이 아니고 성추행이죠”라고 말했다. 이어 “성폭력 강간이면 직접 사람이 성관계한 거거든요”라며 “제목을 성폭력이나 강간으로 신문에 나왔단 말이에요”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폭행에 대해서도 “폭력도 중학생 2명을 가볍게 엉덩이를 발로 이렇게 민 거죠”라며 “여기가 엉덩이라면 이렇게 탁 밀고 여기서 밀면 탁 치는게 아니라 이렇게 이쯤 가서 탁 밀고”라고 지접 몸으로 설명을 했다.

왜 중학생을 때렸는지에 대해서는 “할머니가 안 지나가고 저기로 백 미터 정도 돌아가 버렸어요 ‘어 할머니가 돌아가네 아 기분이 좀 나빠’”라며 불쾌함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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