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선착순..롯데백화점, 가을학기 모집 시작

이혜선 기자 승인 2019.07.23 08:58 의견 0
오는 24일부터 롯데백화점이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을 모집한다. (자료=롯데백화점)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4일부터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을학기 문화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회원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롯데백화점은 올가을 문화센터 테마를 '미식의 세계', '책 읽는 가을밤', '친환경적 삶', '남자들의 취미생활', '집순이 집돌이 백과사전' 등 총 5개로 잡았다. 가을 시즌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테마의 강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문화센터는 올가을 최고의 셰프와 명인들이 선보이는 미식 관련 프리미엄 강좌들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다음달 28일 롯데호텔 서울과 함께 미슐랭 셰프들이 뽑은 최고의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를 초청한다. 수강생들은 직접 준비한 런치 코스를 즐기고 세계적인 셰프의 철학과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가을에 어울리는 '책 읽는 가을밤'이라는 테마 아래 서울 골목길 곳곳에 숨은 동네 책방에서 다양한 책 관련 주제의 강좌들도 준비했다. 오는 9월 21일에는 시집 서점 '위트앤시니컬'에서 유희경 시인이 진행하는 '시 낭독회'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25일에 이선지 피아니스트와 함께 헤르만 헤세에게 영감을 준 음악들을 들여다보는 '라이너노트 헤르만헤세의 음악' 강좌도 진행된다.

최근 들어 워라벨의 영향으로 문화센터를 방문하는 남자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문화센터는 이를 고려해 '남자들의 특별한 취미생활'이라는 테마의 강좌들을 선보인다. 오는 9월 28일에는 '신동헌' 편집장의 '남자들의 Must Have Item' 강좌가 진행된다.

다음달 27일에 대한요가회 김이현 이사가 진행하는 남성 수강 전용 요가 강좌인 '브로가', 오는 11월 25일에는 남성 전문 헤어샵 어헤즈맨의 이미영 원장이 제안하는 헤어 관리, 스타일링 교육을 준비했다.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적인 삶'을 주제로 한 강좌들도 준비했다. 오는 10월 10일에 뉴욕타임즈가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음식'이라 극찬했던 백양사 천진암의 정관스님을 모시고 안국동에 위치한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음식을 실습한다. 이 자리에서는 스님의 철학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는 9월 22일에는 최유리 셰프가 국내산 발효 콩으로 만든 '템페'를 활용해 비건 요리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문화센터 가을학기 접수는 각 점포 내 문화센터에서 방문 접수와 함께 롯데백화점 인터넷·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가을학기 수강 신청 회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수강 혜택으로는 연속 수강회원 10% 할인 혜택이 있다. 정기강좌 2개 이상 신청 시 '건강식품'을, 정기강좌 1개 이상 신청 시에는 '청정원 소스'를 증정한다. 단 모든 감사품은 선착순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9월 30일 기간 내 문화센터 방문 후 수령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진우 마케팅부문장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트렌드 강좌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일상에 특별함을 줄 수 있는 문화생활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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