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완치자 재확진 첫 발생..월평역 역무원·대덕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찾아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4.09 09:54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대전서 9일 코로나19 완치자 가운데 첫 재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재확진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9일 대전시 발표에 따르면 재확진 판정을 받은 건 관내 6번째 확진자다. 도시철도 1호선 월평역에 근무하는 39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월 26일 대덕구보건소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대전보훈병원에서 퇴원한 뒤 자가격리중 지난 8일 기침증상을 보이면서 대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바이러스에 재감염됐는지, 아니면 몸속에 남았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밀접 접촉자는 배우자외 직장동료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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