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 경제특구'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세계 투자 전문가 및 컨설턴트 1000명 선정

변옥환 기자 승인 2017.11.27 14:53 의견 0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미국 투자유치전문지 'SITE SELECTION'가 수여한 아시아 최우수 경제특구 인증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정경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usan Jinhae free economic zones, BJFEZ)이 세계 투자업계 전문가 및 컨설턴트 1000명이 뽑은 '올해 아시아 최우수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됐다.

BJFEZ는 미국 투자유치전문지 '사이트 셀렉션(SITE SELECTION)'이 선정하는 아시아 최우수 경제자유구역에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사이트 셀렉션은 북미와 전 세계 기업플랜트 및 시설 투자 경영진을 대상으로 주요 투자 지역과 투자기업 동향 등 주요 투자정보를 소개하는 전문지다.

이번 심사는 전 세계 4000여곳 경제특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성공사례, 정보 접근 용이성, 투자가에 대한 지원 등을 기준으로 1000여명의 업계전문가 및 컨설턴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심사는 전 세계 6개 대륙별로 2곳의 최우수 경제특구를 선정했다.

아시아에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함께 상하이경제자유구역을 최우수 경제특구로 선정됐다.

사이트셀렉션은 항만ㆍ공항 등 물류인프라 확충과 인근 국가와 연결성, 조선ㆍ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위치한 좋은 투자환경과 투자자 지원, 인센티브 등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최우수 구역으로 꼽은 이유로 꼽았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진양현 청장은 "세계 최고 물류와 비즈니스 중심 실현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항만ㆍ공항ㆍ철도를 연계한 '물류 Tri-Port'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