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본점 방문 확인..임시 휴점 결정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2.07 14:45 의견 0
7일 오후 2시부터 롯데백화점 본점이 휴점에 들어간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3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백화점 측은 임시 휴점을 결정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 여파로 7일 오후 2시부터 임시 휴점 후 전체 방역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3번째 확진자가 지난 2일 본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이날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소비자와 직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적 차원에서 임시 휴점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매장에는 임시 휴점을 알리는 방송을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이 퇴장한 뒤 곧바로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철저한 방역 조치 후 오는 10일 재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2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해 2월 2일 오후 12시40분께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증상을 보이고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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