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송지효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4~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배우 송지효를 위촉했다.
한류박람회는 한류스타와 케이팝(K-Pop)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중소기업 소비재 제품 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로, 코트라(KOTRA)에서 주관하고 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지난 6월 대만, 7월 홍콩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올해 세 번째 한류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송지효는 “한국 브랜드의 중소, 중견기업들이 더 성장해야지 한국이 발전할 것 같다. 그래서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지효는 자카르타 어린이를 위해 티셔츠에 사인도 했다. 그녀는 “아이들은 언제나 씩씩하게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언제나 씩씩하게 힘내자’라는 문구를 적었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국내 예능방송 중 사회관계망(SNS)에 가장 많은 해외팬 팔로워를 보유한 여성 연예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송지효의 뷰티뷰'를 인도네시아·대만·베트남 등 9개국에 동시에 송출하면서 동남아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송지효는 홍보대사로 이번 한류박람회 현장에서 언론인터뷰, 팬 사인회, 사회공헌(CSR), 참여 기업부스 방문 등 우리 소비재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20여개 참가 중소기업 제품으로 사전에 촬영한 스타화보를 현장 홍보관에 전시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상담 및 판촉 활동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