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BC카드가 정부로부터 특허와 혁신금융을 바탕으로 국가 기술 진보·금융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최원석 BC카드 사장이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BC카드)

지난 19일 BC카드는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엔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발명의 날’은 1957년 정부가 국가 기술 진보에 있어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특허청 주최와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기술 개발 유공자를 포상하는 기념행사가 매년 발명의 날에 개최된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BC카드가 국내에 누적 등록한 특허는 지난달 기준 총 123건이다. 2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다. 최근 5년간 특허 출원 대비 등록 비율은 94%에 달했다.

최근에는 최신 기술 트렌드가 결합된 특허를 선점해 국가 차원의 기술 진보와 금융 소비자 편익 제고에 기여 중이다. 인공지능(AI)으로 최적의 카드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누적 58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면서 ‘K-금융’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올해로 60번째를 맞는 발명의 날에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대상에 선정된 것은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은 결실이다”며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창출로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금융 소비자 편익 제고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