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매월 정해진 분배금을 주는 ‘미래에셋 투자하며 또박또박 연금 받는 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매월 정해진 분배금을 주는 ‘미래에셋 투자하며 또박또박 연금 받는 펀드’를 출시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이 상품은 은퇴 후 생활 자금을 위한 안정적 ‘인출’에 초점을 맞췄다. 투자 시점의 펀드 보유 좌수 x 1천좌당 4.17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예컨대 투자 원금 1억원, 매수 기준가 1000원이면 월 41만7000원을 준다.
국외 주식과 대체 자산 등 고수익 위험 자산에 40%, 글로벌 채권 등 안전 자산 60%의 비율로 분산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의 균형을 맞추며, 시장 환경에 따라 분산 비율을 조정한다.
미래에셋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는 “인출 시기에 목돈을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더 오랫동안 연금을 수령하는 전략도 자산 적립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이번 펀드가 좋은 인출 솔루션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