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는 제19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소속 무역학전공 김서연(2학년), 석규린(2학년) 요원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 INTEX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 오사카(Korea Expo Osaka 2025)’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자료=국립순천대학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제19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재은, GTEP사업단) 소속 무역학전공 김서연(2학년), 석규린(2학년) 요원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 INTEX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 오사카(Korea Expo Osaka 2025)’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코리아 엑스포 오사카’는 일본 최대 규모의 한류 비즈니스 박람회로 국내 88개 기업과 일본 바이어 200개사가 참여해 1대1 비즈니스 미팅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와 네트워크를 창출하는 자리였다.
순천대 GTEP사업단은 전남 나주에 위치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 ‘티즌(TEASON)’과 공동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 홍보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했다. 티즌은 대표 제품인 ‘하루호박차’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환경 친화적 티 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사업단 요원들은 부스 운영 과정에서 제품 디스플레이, 시음 행사, 팔로우 이벤트 등을 직접 기획·실행했으며 바이어 상담을 위해 사전 스크립트를 준비해 기업 및 제품 소개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그결과 일본 및 국내 바이어들과 총 14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6만 5000달러 규모의 성과와 함께 5건의 추가 상담이 예정되는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판매 제품이 모두 소진되는 완판 성과도 거뒀다.
김서연 요원은 “현장에서 언어 장벽을 직접 체감하며 실무 역량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석규린 요원은 “방문객과의 소통, 팀원 간 협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 컨슈머 전자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협력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