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한 유희섭 메디센 유한회사 대표이사가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료=원광대학교)

[한국정경신문(익산)=최창윤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한 유희섭 메디센 유한회사 대표이사가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회사를 경영하면서 늦깎이 학생으로 대학에 다니던 시절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눈길을 끈 유희섭 대표는 2019년에도 후배들을 위한 기금 1000원을 기탁했으며 올해 다시 발전기금 기탁을 이어갔다.

기금 전달을 위해 14일 총장실을 찾은 유희섭 대표는 “2015년 원광대에 입학하고 나서 사업이 잘 풀려 학교의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아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모교, 특히 한중관계연구원이 추진하는 국제협력 사업이 우리 사회와 동북아시아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가 세계를 향해 더 큰 걸음을 내딛는 이 시점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 기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희섭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박성태 총장은 “재학 중에는 물론 졸업 후에도 꾸준히 모교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대표님 정성이 학교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목적에 맞게 기금을 잘 활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메디센 유한회사는 정밀의료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디지털 헬스 케어 및 바이오 융합기술 분야 선도 기업으로 의료산업 ESG 경영 확산 기여 및 의료 기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기금은 원광대 부설 한중관계연구원의 대외협력 및 국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중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