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자료=경남도)
[한국정경신문(창원)=박순희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7개 평가 지표에 대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지정 ▲적극행정 추진 지방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 제정을 통해 적극행정 업무 수행공무원의 보호를 위해 힘썼다. 또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적극행정 의견제시 제도 활성화를 통해 적극행정 공무원의 업무상 발생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및 인센티브 제공 확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 도입 등을 통해 일하는 공무원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여 공직사회 내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써왔다.
경남도의 전국 최초 복지서비스 통합 운영 찾아가는 올케어 통합복지 ‘경남이 가겠섬, 거기 있섬’(통칭 섬섬프로젝트)는 복지 수요는 많지만 서비스 공급이 부족한 섬 지역에 주거, 의료, 정보 제공 등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이번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한 적극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17개의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재철 경남도 행정과장은 ”우리도가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민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들의 노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인센티브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