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로부터 농업 분야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 2억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이민근 안산시장 (자료=안산시)
[한국정경신문(안산)=홍준표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로부터 농업 분야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 2억 1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는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와 2014년 9월 제휴카드 업무협약을 맺었다.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는 시에서 이용하는 ▲공무원복지카드 ▲그린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등 이용 실적의 0.1~1%를 적립해 매년 발전 기금으로 조성해 오고 있다.
올해 발전 기금은 2억 100만 원 규모다. 지난 2022년에는 1억 6000여만 원, 2023년에는 1억 8000여만 원을 기금으로 조성해 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직접 참석한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NH농협은행이 안산시 도농 상생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깊은 기금을 전달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안산시와 협력해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기탁금은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가 지원에 소중히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청년농 육성과 농업 분야 로봇 도입 등 지역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