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7일 안산시청에서 대부동 성장관리계획 수립·고시이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안산시 관계자와 대부동 지역 건축사사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료=안산시)

[한국정경신문(안산)=홍준표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7일 안산시청에서 대부동 성장관리계획 수립·고시이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안산시 관계자와 대부동 지역 건축사사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대부동 종합 발전 계획과 성장 관리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 이해를 높이고 지난 1월 23일 ‘안산시(대부동)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및 성장관리계획’ 고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부동 종합발전계획 및 성장관리계획 주요 사항에 대한 설명과 성장관리계획 고시 이후 개발 행위 허가·건축 허가(신고 포함) 시 관련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시는 지난달 26일 대부동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인구 5만 이상의 자족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수립·고시했다.

또 구체적으로 대부동 전체 면적에 약 21%에 해당하는 9.71㎢를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설정하고 도로, 교통망, 상하수도 등에 걸쳐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계획 실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