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스트리머 ‘두치와뿌꾸’가 영상풍선으로 본인 목소리의 AI 커버 노래를 듣는 모습 (자료=SOOP)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SOOP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콘텐츠 생태계를 혁신하고 있다.

27일 SOOP은 서울 본사에서 챗GPT와 생성형 AI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며 플랫폼 혁신에 나섰다고 밝혔다.

SOOP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라이브 영상 제작 기술 'SAVVY'를 통해 스트리머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SAVVY'는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울 때 AI가 생성한 영상으로 방송을 이어갈 수 있게 하며, 리액션 영상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스트리머들은 챗GPT를 활용한 실시간 소통을 선보인다. 유저들은 AI 음악 생성기로 만든 노래를 영상풍선으로 선물하고 있다. 이러한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소통 방식이 플랫폼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SOOP은 AI 기술을 통해 광고 모델도 혁신할 예정이다. AI가 유저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광고주와 스트리머 모두에게 최적화된 광고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OOP 관계자는 "향후 AI 영상 비서 'SOOPI',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생성 AI 'SHARK', AI 스트리밍 매니저 'SARSA', AI 스트리머 'SUMMA'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OOP은 불법·유해 콘텐츠 차단을 위해 AI 필터링 기술 '태권S'와 '태권A'도 적용하고 있어, 안전한 플랫폼 환경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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