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SK텔레콤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가 곧 2000만명을 넘길 전망이다.

SKT 김희섭 PR센터장은 4일 일일 브리핑을 통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자동으로 진행 중이며 금일 중 20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T가 해외출국 고객들에 대한 유심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김 센터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자동가입을 포함해 총 1991만명이다.

유심 교체와 관련해서는 어제까지 95만6000명이 진행했고 공항 로밍센터를 최대한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3층 출국장 부스는 1시간 조기 오픈하고 인력 및 상당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부터는 면세구역 부사도 1시간 일찍 오픈하고 본사 인력도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전날 공항에서 교체된 유심 수량은 약 2만개 수준이다.

유심 교체 예약신청의 경우 하루에 20만명 가량이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760만명이 신청했다는 설명이다.

유심 재고는 5월 말까지 500만개로 잡고 있으며 내일부터 2600개 매장이 유심 교체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규가입 중단도 종료 일정이 잡혀 있지 않으며 상황을 보고 종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