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무안)=최창윤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선정되는 모범납세자 100명에게 종합검진비 50%를 감면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전남 순천의료원·강진의료원과 ‘전남도 모범납세자 종합검진비 감면 혜택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강진의료원은 2025년 선정 예정인 전남도 모범납세자 100인에게 각종 장비검사와 초음파검사 등으로 구성된 30만 원 상당의 종합검진 상품을 50% 할인된 15만 원에 제공한다.
전남도 모범납세자에게는 이외에도 1년 동안 농협은행, 광주은행 예금·대출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전남지역 유료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감면, 법인은 3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 모범납세자는 매년 1월 1일 현재 최근 3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법인은 2000만 원 이상, 개인은 200만 원 이상인 납세자 중 전남도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초 선정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도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범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우대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