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송경환, 농업경제학과 교수)가 최근 학내 70주년기념관에서 ‘2024년도 전남6차산업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전남6차센터)를 비롯해 농촌융복합산업 관계자, 전남농촌융복합산업협회, 전남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현장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판소리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등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다양한 기관의 부스를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의 미래와 수진기업에 필요한 요소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전남6차센터 송경환 센터장은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이번 한마당은 농민과 관계자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의 사업 및 자세한 내용은 전남농촌융복합산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남6차센터는 농촌 자원을 활용한 1차산업(유·무형 자원), 2차산업(제조·가공), 3차산업(체험·관광)을 융합 지원하는 기관으로 인증경영체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11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전남6차센터는 가장 많은 422개소(2024년 12월 기준)의 인증경영체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