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 노인들의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만6495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2404명 늘어난 1만 6495명 규모로 추진한다. (자료=전주시)

[한국정경신문(전주)=최창윤 기자] 전주시가 올해 노인들의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만6495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2404명 늘어난 1만 6495명 규모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9개 수행기관과 35개 동 주민센터 등 총 54개소 256개 사업단을 통해 1만 4091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전반적인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121억 원의 예산을 늘려 759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함께라면 환경정비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등을 추진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27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유형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모집했으며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노인 공익활동사업(11개월)은 지난 3일 35개 동 주민센터와 16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및 대한노인회 등)에서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시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노인공익활동사업을 필두로 나머지 유형도 순차적으로 선발 및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