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맘스피자 가맹점수 반년만에 60% 늘어..“매출 견인효과 톡톡”

서재필 기자 승인 2024.11.26 08:35 의견 0

맘스피자의 신규 가맹점 및 평균 매출액이 상반기대비 증가했다.(자료=맘스터치)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싸이버거의 가성비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맹점 매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피자 브랜드 가 지난 7월 출시한 싸이피자의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 신규 출점 및 가맹점 평균 매출이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맘스피자가 지난 7월 싸이피자 출시 이후 신규 가맹점 출점 및 점당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85개였던 가맹점 수(직영 제외)는 약 4개월만에 136개로 60% 증가했다.

연말까지 오픈 예정인 매장을 포함하면 올해 맘스피자 매장 수는 160개(직영 8개 포함)까지 늘어나는데, 이는 연초 대비 무려 8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가맹점의 일 평균 매출과 객수 역시 각각 23%, 16% 늘어나면서 싸이피자 출시가 고객 접점 확대부터 가맹점 매출 순증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맘스피자는 오랜 외식 사업 노하우와 품질 관리 철학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맘스터치의 피자 브랜드다.

기존 맘스터치 점포 내에 맘스피자가 입점하는 복합 매장 형태로 출점해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추가 수익이 기대돼 기본 클래식 피자부터 풍성하고 다양한 토핑의 시그니처 피자까지 폭넓은 메뉴 라인업으로 가심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등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맘스터치 점포에서 피자를 판매하는 숍앤숍 매장에서도 매출 시너지 효과가 컸다. 싸이피자 출시 이후 피자 매출이 31%나 증가했다. 이는 기존 싸이버거, 싸이순살로 검증된 맛과 품질에 익숙한 맘스터치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지속적인 재구매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싸이피자는 지난 7월 출시 이래 현재까지 허니통옥수수피자, 콤비네이션피자 등 기존 시그니처, 클래식 피자 라인의 인기 메뉴를 제치고 부동의 판매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맘스터치의 싸이버거 치킨 패티 노하우로 만든 후라이드싸이순살 토핑과 씬 크러스트 도우가 만나 극강의 바삭한 식감과 압도적인 비주얼을 구현했다. 크리미한 스모키 바비큐 소스의 그윽한 풍미가 푸짐한 순살치킨 토핑과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적인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최근 피자업계 전반에 걸친 신규 출점 감소 및 실적 저조 등 어려운 상황에도 모(母)브랜드의 가심비 DNA에 기반한 고객 중심의 메뉴 개발이 가맹점과 가맹본부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피자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맹점 매출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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