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솥솥강정 출시로 강정류 매출 최대 127% 늘어..델리 카테고리 상승세

서재필 기자 승인 2024.11.11 08:22 의견 0

올해 10월 첫 선을 보인 솥솥강정이 출시 초기부터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홈플러스 델리 강정류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자료=홈플러스)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홈플러스의 신제품 솥솥강정의 초반 기세가 매섭다.

홈플러스는 올해 10월 첫 선을 보인 솥솥강정이 출시 초기부터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델리 강정류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 데이터에 따르면 솥솥강정은 출시 한 달간(10월 9일~11월 5일) 델리 강정류 매출은 메가푸드마켓 기준 최대 127% 늘었다. 이와 함께 델리 히트 상품인 당당치킨의 초기 4주 매출을 26% 초과한 압도적인 실적을 내며 델리 주력 육성 상품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솥솥의 인기는 기존 당당치킨과 솥솥강정 카테고리가 속한 델리 프라이드류 전체 매출 성장에도 기여했다. 실제 솥솥 출시 후 한 달간 델리 프라이드류 매출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대표 점포 기준 최대 101%가량 뛰었다. 이 같은 솥솥의 흥행 덕에 홈플러스 델리 전체 매출도 현재 두 자릿수 이상 지속 성장 중이다.

솥솥은 100% 닭다리살과 특대 사이즈 새우에 오래 끓여 깊은 맛을 내는 특제소스를 버무려 한 솥 가득 담아낸 메뉴로 가마솥에서 조리한 듯한 맛과 한입 가득 꽉 찬 식감을 마트 델리에서도 즐길 수 있는 강정 브랜드다.

한판·허니·매콤깐풍 등 닭강정 4종에 새우강정 2종을 더한 총 6종 구성으로 개인별 기호에 따른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패키지도 가마솥을 형상화 한 디자인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홈플러스는 솥솥의 가파른 성장 요인으로 ‘마트 델리’ 상품 본질에 집중한 차별화 전략을 꼽았다. ▲100% 닭다리살과 특대 사이즈 새우 ▲조청쌀엿, 사양벌꿀 등 고급 재료를 활용한 꾸덕한 특제 소스 ▲깐풍, 허니, 갈비 맛 등 다채로운 메뉴 구성이 대표적이다.

‘식어도 바삭하고 맛있는 강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조리 테스트와 까다로운 내부 품평회도 거쳤다. 식어도 잘 굳지 않는 자체 개발 소스와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이 유지되는 전용 파우더 등을 사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설탕 대신 조청, 벌꿀 등을 기본으로 해 건강하면서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고객들의 솔직 담백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리뷰는 상품을 구매하고 직접 배송 받은 고객만 작성할 수 있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다.

실제로 솥솥 온라인 고객 리뷰 중에는 “한입 가득 차는 큼지막한 새우로 만들어 식감이 너무 좋다”, “맛이 다양해 개인별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꾸덕한 소스가 잘 굳지도 않아 식어도 맛있다” 등 솥솥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홈플러스는 오는 13일까지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솥솥 허니닭강정’과 ‘솥솥 한판새우강정’을 모두 1000원 할인해 각 1만4990원, 1만6990원에 판매한다.

14일부터는 신상품 ‘솥솥 꿀마늘새우강정’도 새롭게 내놓는다. 향긋한 마늘에 꿀을 더한 특제소스와 갈릭 디핑소스, 입안 가득 씹히는 통새우의 삼박자를 고루 갖춰 한 솥 가득 담은 스페셜 새우 강정이다. 20일까지 멤버십 할인가 1만6990원에 맛볼 수 있다.

한아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고객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솥솥 강정 출시 한 달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솥솥이 메가 히트 델리 상품인 당당치킨의 성공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고 발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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