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이 수익률 인증 기능을 출시했다. (자료=코인원)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2030 세대의 공유 문화를 겨냥한 수익률 인증 기능을 선보였다.

코인원은 이달 자사 커뮤니티 서비스 내 ‘수익률 인증하기’ 기능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익률 인증하기’를 이용하면 코인원 커뮤니티 내 게시글을 통해 타 유저에게 자신의 가상자산 투자 수익률을 공유할 수 있다. 커뮤니티 게시글 작성 화면에서 가상자산 태그를 선택한 후 버튼을 누르면 해당 시점 기준 선택한 가상자산의 수익률 현황이 자동으로 추가된다.

공유 가능한 정보는 ▲수익률 ▲평가손익금 ▲매수평균가 등이다. 가상자산 태그를 ‘전체'로 선택하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총 보유자산의 수익률도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도 뜨겁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업데이트 이후 신규 게시글 중 약 26%가 수익률 인증글이며 점차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또한 게시글 작성 시점의 수익률을 자동으로 노출하는 만큼 조작이 불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때문에 관련 기능에 대해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원 커뮤니티 담당자는 “실시간 수익률을 투명하게 인증･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커뮤니티 유저 간 신뢰도를 높이고 커뮤니티 활성화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커뮤니티 멤버들과 투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유용한 투자 팁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정경신문 변동휘 기자 kkobugi89021@naver.com 변동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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