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칠곡점, 메가푸드마켓 31호점으로 새단장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9.15 09:53 의견 0
홈플러스는 대구 북구 소재 칠곡점을 31번째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자료=홈플러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대구 칠곡 ‘쇼핑 1번지’ 홈플러스 칠곡점이 31번째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5일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동 소재 홈플러스 칠곡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31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홈플러스 칠곡점은 대구 칠곡의 ‘쇼핑 1번지’로 자리매김 해왔다. 지리적으로 금호강 이남 대구 도심지와 생활권이 분리돼 있어 지구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칠곡점이 대표적인 쇼핑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이다. 방문 빈도가 높은 프리미엄 고객과 구매력 있는 중장년층 고객 비율이 전점 평균 대비 확연하게 높았고 매출도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먹거리·신선식품 강화 ▲비식품 특화매장 강화 ▲몰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칠곡점 리뉴얼을 진행했다. 주민들에게 더 수준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해 지역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세상 모든 맛이 다 있다’는 메가푸드마켓의 콘셉트에 따라 신선식품 등 먹거리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채소나 과일, 육류, 수산 등 신선식품 코너를 고객 소비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연관·모음 진열을 강화하고 스테이크하우스나 싱싱회관 등 전문화된 특화 코너를 마련했다.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는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향상시켰고 델리 코너는 누적 판매량 1000만팩을 돌파한 ‘당당’ 시리즈를 비롯해 고백스시와 닭강정 등 생산 설비와 판매 공간 확대에 공을 들였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에 따라 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자료=홈플러스)

비식품 매장은 중장년층의 비식품 오프라인 구매 소요가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특화존 구색을 강화했다. 주방 특화존인 ‘키친웨어(Kitchenware)’부터 홈플러스 의류 브랜드 ‘F2F’와 자동차용품 등 코너까지 새단장을 마쳤다. 가전 코너에는 ‘쿠쿠’ 브랜드 샵도 입점했다.

홈플러스 몰은 식음료(F&B) 테넌트를 더욱 강화한다. ‘피자몰’이나 ‘교동쌀국수&반쎄오’ 등 젊은 고객들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온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들이 신규 입점한다. 이외에도 탑텐과 모던하우스 등 다양한 앵커 테넌트가 입점했으며 아동복 코너는 신규 인테리어를 적용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 조도연 상무는 “메가푸드마켓 칠곡점 리뉴얼은 신선식품 등 먹거리 카테고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이 홈플러스에 머물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데도 신경을 썼다”며, “리뉴얼을 준비하며 그간 구매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해 반영한 만큼 주민들이 더욱 알차고 수준 높은 쇼핑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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