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거리] 오리온 참붕어빵 베트남 출시·KFC ‘징거더블다운통다리’ 선봬

박진희 기자 승인 2024.08.20 10:55 | 최종 수정 2024.08.20 10:56 의견 0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매일 쏟아지는 식음료 신제품 및 이벤트 소식을 풍성하게 담아 ‘오늘의 먹거리’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의 입맛과 나만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오리온 베트남 법인 ‘봉방’(Bống Bang) 제품 이미지 (자료=오리온)

■ 오리온 ‘참붕어빵’, 현지화 전략으로 베트남 출시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은 베트남 현지에서 ‘참붕어빵’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중국에서 선보인 데 이어 베트남까지 시장을 확대해 ‘초코파이情’을 잇는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참붕어빵은 제품명부터 맛, 식감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선보였다. 먼저 제품명은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봉방’으로 정했다.

한국 본사의 글로벌연구소와 베트남 법인의 마케터, 연구원 간의 협업도 현지화 전략에 힘을 보탰다. 국내 참붕어빵 제조 레시피를 바탕으로 밀크초콜릿에 단팥을 더해 현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초코 크림을 완성했다. 이 위에 쫄깃한 떡을 얹고 파운드 케이크와 스폰지 케이크 반죽으로 감싸 이색적인 4겹 식감을 구현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필두로 카스타드, 참붕어빵, 후레쉬베리 등을 해외에 선보이며 글로벌 파이로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2019년에는 중국에서 참붕어빵을, 지난해에는 러시아에서 후레쉬베리를 출시하는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는 한편, 수출국도 늘려 나가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파이 명가’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징거더블다운통다리 (자료=KFC)

■ KFC, 닭다리살 필렛으로 업그레이드한 ‘징거더블다운통다리’ 출시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인기 메뉴 징거더블다운맥스의 치킨 필렛을 닭다리살로 업그레이드한 ‘징거더블다운통다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메뉴는 단품뿐만 아니라 세트와 슈퍼박스 구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징거더블다운통다리 슈퍼박스는 징거더블다운통다리와 함께 핫크리스피통다리 1조각, 프렌치프라이, 코울슬로, 콜라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 구성 상품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징거더블다운통다리는 특수 매장(인천공항T1점, 용인에버랜드점, 잠실야구장점)을 제외한 KFC 전 매장 및 KFC 공식 앱, 징거벨오더, 외부 딜리버리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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