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카드 심사 본사업 도입..“고객 편의 향상 기대”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8.12 13:0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KB국민카드는 시범 운영 중이던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카드 심사 업무’를 카드사 최초로 카드 발급과 한도 심사 업무 본사업에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활용하는 공공 증명서도 5종에서 12종이 추가돼 총 17종의 증명서를 활용할 수 있어 카드 심사 업무의 신속성과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카드는 본 사업 개시로 신용카드 발급 시 발급 자격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신용카드의 한도 증액 신청 시에는 공공 정보를 반영해 최신 소득 정보로 심사를 진행하게 됐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동의 후 심사가 진행되면 종이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심사를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 증대와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심사 업무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시범 도입한 후 구비서류가 줄어들고 심사가 자동화돼 소요 시간·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며 “사업 개시로 고객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