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미국에 100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LS파워와 계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7.02 10:51 의견 0
LS전선이 미국 송전망 운영사 LS 파워그리드 캘리포니아(이하 LS파워)와 1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맺었다. (자료=LS전선)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LS전선이 미국 송전망 운영사 LS 파워그리드 캘리포니아(이하 LS파워)와 1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맺었다.

LS전선은 이번 공급이 미국 서부 지역으로의 첫 해저케이블 공급이라고 2일 밝혔다. 케이블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세크라멘토강에 설치돼 오리건주 등 서북부에서 캘리포니아주로 전력을 송전하는 데 쓰인다.

캘리포니아주는 전력망 안정화를 위해 오는 2035년까지 약 61억달러(약 8조4411억원)를 투자해 26개의 신규 송전망과 85GW(기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캘리포니아주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송전망 구축 계획에 맞춰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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