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DB생명은 심장병 환자 수술비를 돕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곽태환 DB생명 부사장(왼쪽 네번째)과 이종길 한국심장재단 사무총장(오른쪽 네번)이 '우리 두리 Family Walk' 후원금 전달식 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DB생명)

지난 14일 DB금융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DB생명 임직원과 한국심장재단 사무처 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후원금은 DB생명이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임직원과 가족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 두리 Family Walk’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캠페인으로 모인 1000만원은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해 후원됐다.

DB생명 임직원들이 5월 한 달간 걸은 걸음 수를 모은 후원금과 단체 헌혈을 통해 기부된 약 555장의 헌혈증도 함께 전달했다.

이종길 한국심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함으로써 산소 배출도 줄이고 걸음 기부로 사회 공헌을 실천한 DB생명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모은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심장병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곽태환 DB생명 부사장은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걸음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우용하 기자 wooyh1053@naver.com 우용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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