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에서 1-4 대패..'호세 론돈 해트트릭'

차상엽 기자 승인 2019.11.19 22:01 의견 0

일본은 19일 오후 7시 25분 일본 스이타 시티 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1-4로 패했다. (자료=일본축구협회)

[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일본 대표팀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1-4로 대패했다.

일본은 19일 오후 7시 25분 일본 스이타 시티 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1-4로 패했다.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수비가 무너졌고 후반에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일본은 아사노 타쿠마와 스즈키 무사시를 전방에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베네수엘라는 예페르손 솔테도, 호세 론돈, 다윈 마르치스 등으로 공격진을 구축했다. 

일본은 베네수엘라전 이전까지 A매치에서 7경기 연속 무패룰 이어오는 중이었다. 최근에는 5연승 중이었다. 이에 맞서는 베네수엘라는 최근 2연승을 거뒀지만 최근 4경기로 범위를 확대하면 2승 1무 1패를 기록중이었다.

대등한 경기가 예상됐지만 경기는 전반에만 베네수엘라가 4골을 몰아치며 일방적인 분위기로 흘렀다. 론돈은 전반 8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31분과 34분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3-0으로 달아난 베네수엘라는 전반 38분에는 예페르손 솔테도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4-0으로 달아났다.

후반들어 일본은 후루하시 쿄고를 스즈키 대신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나가이 켄스케와 야마구치 호타루를 아사노 대신 투입하며 또 한 번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25분 야마구치는 교체 투입된 이후 5분만에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일본은 더 이상의 추가골은 기록하지 못하며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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