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클럽 드바이' 기대감 높이는 '9인 캐릭터 포스터' 8일 공개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5.08 16:45 의견 0
뮤지컬 '클럽 드바이' 캐릭터 포스터. (위 왼쪽부터) 변희상, 유태율, 황민수, 이종석, 박좌헌, 신주협, 이지연, 조영화, 박소현. (자료=㈜스튜디오 단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오는 6월11일 개막을 앞둔 창작 뮤지컬 '클럽 드바이'가 8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9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도원, 본하, 오수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뮤지컬 '클럽 드바이'는 20세기 말을 배경으로 락클럽을 운영하는 도원과 메인 보컬 본하, 오수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다. 락클럽을 운영하는 기타리스트 '도원' 역에는 변희상, 유태율, 황민수,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가진 클럽의 메인 보컬 '본하' 역에는 이종석, 박좌헌, 신주협, 도원의 클럽에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보컬 '오수' 역에는 이지연, 조영화, 박소현이 캐스팅됐다.

'도원' 역의 변희상, 유태율, 황민수는 강렬한 붉은색 벽에 낙서가 그려진 그라피티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포즈로 기타를 손에 들고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클럽 마스터이자 기타리스트를 표현했다. 극중에서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공연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본하' 역의 이종석, 박좌헌, 신주협은 마치 지금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듯한 표정과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며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메인 보컬로 분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지닌 인물로 어떻게 극을 이끌어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이지연, 조영화, 박소현은 불안함과 자유에 대한 갈망 등 복합적인 감정이 담긴 눈빛과 표정으로 노래를 하고 있는 '오수'를 그려냈다. '도원'의 클럽에서 '도원', '본하'와 함께 노래를 하며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인물이자 세 사람의 관계가 틀어지게 되는 중심에 서 있는 역할로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뮤지컬 '클럽 드바이'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 윤지율 작가와 박정아 작곡가, '베어 더 뮤지컬', '머더 발라드' 등의 이재준 연출이 의기투합한 새로운 락 뮤지컬로 올여름 대학로를 새로운 록 스피릿의 세계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강렬하고 매력적인 락 넘버들을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9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공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창작 뮤지컬 '클럽 드바이'는 오는 6월11일부터 9월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되며, 8일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