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뮤지컬 '벤허'가 대망의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압도적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벤허'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0일 오후 2시에 진행될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작품의 드라마틱한 서사와 웅장한 스케일을 그대로 담아낸 트레일러 영상을 지난 19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편의 액션 영화를 연상시키는 뮤지컬 ‘벤허’의 트레일러는 유다 벤허 역의 박은태, 신성록, 규현, 메셀라 역의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를 비롯해 에스더 역의 윤공주, 이정화, 최지혜, 퀸터스 역의 이정열, 홍경수 등 배우 캐스팅 라인업과 작품의 장대함과 독보적인 분위기를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은 뮤지컬 '벤허'의 백미로 손꼽히는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장을 배경으로 한다. 이미 완벽하게 작품과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으로 구성되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숨이 멎을 정도의 치열한 카리스마로 서로를 향해 검을 겨누는 벤허와 메셀라의 대결은 짧은 순간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에스더, 퀸터스, 미리암, 티르자 역의 배우들은 인간의 삶을 향한 깊은 고뇌를 담은 캐릭터를 풍부하게 표현해내며 작품의 무게감을 표현했다.
거침없이 달리는 백마와 치열한 전쟁터를 연상케 하는 영상은 유다 벤허를 둘러 싼 고난과 역경을 그려냈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오롯이 담겨 사랑과 헌신의 숭고한 스토리를 표현해 오랫동안 뮤지컬 '벤허'를 기다려온 뮤지컬 팬들에게 독보적인 기대감을 선사했다.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재공연되는 뮤지컬 '벤허'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수준 높은 대작을 빚어내며 그간 대한민국 뮤지컬 시장을 선도해 온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작품은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냈다. 역동적인 액션,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영상, 그리고 작품의 백미로 꼽히는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장면 등을 무대 위에 재현해낸 작품은 한국 뮤지컬 기술의 정수를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섬세한 스토리 라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작품의 드라마에 맞춘 듯한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뮤지컬 ‘벤허’는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오는 9월 2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벤허’는 20일 오후 2시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대망의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9월 2일부터 3일까지의 공연에는 30% 프리뷰 할인을, 7월 30일까지 예매하는 관객은 20%의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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