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스마트에듀관광' 디자인 인재개발 나서..인스에듀테인먼트와 협약
박순희 기자
승인
2024.05.02 08:39
의견
0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인스에듀테인먼트와 ‘부산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위한 로컬콘텐츠 발굴 및 증강현실 디자인 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오후 교내 삼성산학협동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부산대와 ㈜인스에듀테인먼트는 AR 스마트관광 및 교육 서비스 개발과 교육 및 지역사회 서비스 응용을 목표로 한 공동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에듀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한다.
이를 위해 부산대 시각디자인전공과 ㈜인스에듀테인먼트는 ‘에듀테인먼트 기반 스마트관광 콘텐츠 연구개발 인력 육성을 위한 시각디자인전공 교육협력’, ‘부산의 핵심 로컬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응용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인스에듀테인먼트는 관광 및 교육 분야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실감미디어 기반 콘텐츠를 제작한다. 어플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자 주도의 몰입감 높은 체험과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스마트콘텐츠를 개발·서비스 하고 있다.
서봉현 ㈜인스에듀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이번 부산대와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관광 서비스 및 디자인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경민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에듀테인먼트 기업인 ㈜인스에듀테인먼트의 산학협력 인력 양성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즐거운 학습공간을 디자인해 이를 교육으로도 확장시켜 에듀테크 산학협력의 글로벌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메타버스(Metaverse)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VR(가상현실)이나 AR(증강현실) 등 실감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관광 및 교육은 한층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 기관은 부산의 로컬콘텐츠를 관광과 에듀테인먼트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디자인 글로벌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역산업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