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금호폴리켐과 358억 투자협약..황금산단에 스마트 물류창고 건립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4.24 07:58 의견 0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금호폴리켐㈜과 35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기능성 고무제품을 보관하기 위한 물류창고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완공 후 약 60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여수산단 금호폴리켐 전경 참고사진 (자료=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금호폴리켐㈜과 35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기능성 고무제품을 보관하기 위한 물류창고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완공 후 약 60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금호폴리켐㈜는 국내최초 EPDM(기능성 고무제품)제조사로서 1987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연간 22만톤의 EPDM을 생산하며 아시아 1위, 세계3위의 생산량을 자랑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판매 제품의 80%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금호폴리켐㈜는 충분한 출하공간 확보와 선진화된 물류시스템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협약은 광양경제청, 전남도, 광양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이며 황금산업단지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양경제청은 금호폴리켐㈜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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