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24] 넥센타이어, 생산확대·연구개발 경쟁력 강화..25년 연속 현금배당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26 16:17 의견 0
넥센타이어가 26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자료=넥센타이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넥센타이어가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넥센타이어는 26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71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영업익은 1870억원을 기록했다.

또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0원 현금 배당을 결의해 25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갔다.

또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EPL 맨체스터시티 스폰서십 지속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서 그린 타이어 등급을 획득하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에서 참여 3년 만에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현종 사장은 인사말에서 "유럽 공장 2단계 증설 완료에 이어 추가 생산 기지 건립 구체화 등으로 생산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개발(R&D) 경쟁력 또한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과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밸류업의 모범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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