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AI로 부패 이상 징후 파악..IT 기반 감사시스템 가동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3.26 14:3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전력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부패 이상 징후를 상시로 파악한다.

한전은 머신러닝과 텍스트 마이닝 등을 접목한 IT 기반 감사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활용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머신러닝과 텍스트 마이닝 등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시스템은 내부 업무 자료를 자동으로 분석해 부패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자체 IT 역량의 확보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과학적 사전 감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시스템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공공 분야 감사 업무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