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조업 전망 청신호..4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3.24 14:09 의견 0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다음달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4개우러 연속 기준치 100을 넘는 114을 기록했다. 사진은 다음달 기준 국내 제조업 세부 업종별 업황 전망 PSI. (자료=산업연구원)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4월 제조업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24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136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다음달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4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넘는 114를 기록했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0에 근접할 경우 업황이 악화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뜻이다.

다음달 업황 전망 PSI는 전달 119보다 5포인트 떨어졌다.

세부 지표별로는 내수와 수출이 각각 106과 115로 기준치를 상회했다. 생산도 107로 기준치를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의 PSI가 121이었다. 기계 부문과 소재 부문도 각각 111과 105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제조업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158) ▲가전(123) ▲조선(129) 등의 업종 전망이 기준치를 넘었다.

▲화학(113) ▲바이오·헬스(111) ▲기계(106) ▲디스플레이(105) 등도 기준치를 상회했다.

휴대폰·자동차·철강 등의 업종들은 전월 대비 두 자릿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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