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박일준 전 산업부 차관 상근부회장 선임

최정화 기자 승인 2024.04.15 06:41 의견 0
박일준 신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자료=대한상의)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선임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해 박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에 선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 에너지정책을 총괄하는 등 현장감각과 경제현안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한 산업 및 에너지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대한상의는 지난달 최태원 회장이 연임을 확정하고 공직과 산업계를 두루 경험한 박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해 최 회장 2기 활동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박 상근부회장은 “상의가 국민과 기업들이 친밀하게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아울러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지원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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