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건설업 4월 위기설 일축..“위기 발생 가능성 전혀 없다”

하재인 기자 승인 2024.03.24 14:08 의견 0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의한 4월 위기설에 대해 4월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사진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는 모습.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대통령실이 건설업발 4월 위기설을 일축했다.

24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의한 4월 위기설에 대해 “4월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 실장은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정부에서 계속 관리해가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준금리를 변화하지 않았음에도 다행히 금리 환경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며 “기준금리 변경을 포함한 전반적 환경이 변화한다면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건설 관련 규제에 대해서도 합리적 개편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계속 모니터링하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브릿지론’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감독 당국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과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한데 대해서는 관련 품목 지원을 통해 국민이 물가 상승을 체감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설탕 등 다른 가격도 정부가 압박하는지에 대해서는 개별 품목에 대한 가격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실제 원자재 가격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는지 점검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내수 회복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에 정부가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한국 경제성장률이 25년만에 처음으로 일본에 뒤졌다는 지적에는 올해 여러 기관에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일본보다 높게 전망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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