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한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60세 이상 치매 진단자 대상
진료비 본인부담금 등 월 3만 원(연 36만 원) 한도 내 실비
김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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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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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인천)=김선근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치매약제비 본인부담금과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 한도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주민등록상 연수구에 주소지를 두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진단자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이다.
단 보훈대상자 의료지원 대상자와 긴급복지의료지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중복지원으로 제외한다.
신청방법은 치매 진단 질병코드(F00~03, G30, G31.82, F10.7) 및 치매 치료 약제명이 기재된 처방전, 신분증,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정밀 검진비 지원,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조호물품 제공, 치매 예방 교실,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인식개선 사업 등 치매대상자 및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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