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클리닉] 고기 많이 먹어라?..지방흡입 후 비만 관리 '소문과 진실'

편집국 승인 2023.02.09 09:00 의견 0
8일 김정은 365mc올뉴강남본점 원장은 "수술 후 회복과 몸매 유지에 중점을 둔 고단백 양질의 식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료=한국정경신문]

[365mc올뉴강남본점=김정은 원장] 성공적인 지방흡입 결과를 만드는 것은 의료진의 술기와 의료시스템이다. 그러나 이후 지방흡입을 받은 사람의 관리도 필수요소다.

관리에 노력이 더해지면 다양한 이점이 존재한다. 회복기간이 짧아지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변함없는 사이즈 감소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이때 중요한 요소가 식사다. 특히 수술 후 회복과 몸매 유지에 중점을 둔 고단백 양질의 식사가 중요하다. 단백질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조직생성에 중요한 관여를 하기 때문이다.

지방흡입은 팔뚝,허벅지,복부,얼굴 등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비만치료로 우리 몸에 오랜 기간 자리잡고 있던 지방세포를 제거한 만큼 대항하고 적응하는 힘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때 양질의 식사, 특히 단백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인체 면역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단백질이다. 실제로 단백질이 부족하면 다양한 증상을 느낄 수 있는데 세균·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고 일시적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수술 후 단백질의 꾸준한 보충은 필수적이다.

비만클리닉 의료진이 지방흡입 후 단백질 식단을 권장하는 이유다. 단백질 섭취는 모든 수술 후 회복의 첫 단계가 된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은 좋은 단백질원을 찾는 것이다. 좋은 단백질은 순살코기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평소에는 소고기,닭고기, 생선 등의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주식으로 섭취하고 일주일에 한번 지방이 적당히 있는 돼지고기 등도 섭취하는 규칙을 만들어서 식사하면 된다.

비중은 생선이 자주 식탁에 오를수록 좋다. 생선은 닭가슴살 못잖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산,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흰살생선은 높은 단백질 함량에 비해 지방 함량과 열량이 적은 다이어트 식품이다. 흰살생선의 대표 격으로 명태, 대구, 갈치, 넙치, 가자미, 우럭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식사에 단백질만 섭취하라는 것은 아니다.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하되 흡수가 좋은 적당량의 탄수화물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도 챙겨야 한다. 최근에는 가격, 형태 등 보다 다양한 몸매관리 식단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비만 관리에도 유리하다.

식이섬유로는 다양한 야채를 챙길 수 있다. 이때 마이너스 칼로리라고 불리는 야채들은 포만감도 높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브로콜리, 샐러리, 곤약 등이 대표적이다.

샐러리에는 비타민K, 비타민C, 칼륨, 엽산, 비타민B6를 비롯한 다양한 비타민과 효소, 그리고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브로콜리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혈당 부하가 낮아 많은 양을 섭취해도 부담이 적다.

고기와 어울리는 쌈채소도 챙기면 간편한 야채 섭취를 할 수 있다. 특히 깻잎 속에는 베타카로틴과 리모넨이 들어 있어 몸매관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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