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클리닉] 처진 뱃살 고민 해결하는 ‘복부성형’, 주의할 점은?

편집국 승인 2023.01.25 09:00 | 최종 수정 2023.01.25 13:32 의견 0
25일 비에스티 나옥주 대표원장은 “복부성형은 수술의 범위가 큰 체형성형으로 복부거상술에 대한 경험이 많은 집도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료=한국정경신문]

[비에스티=나옥주 대표원장] 최근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패션을 소화하기 위해 일찍부터 몸매관리에 열중해온 여성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통한 몸매관리에도 걱정이 생긴 이들도 있다. 급격한 체중 감량에 의해 생긴 처진 뱃살이 그 원인이다.

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생긴 처진 복부와 튼살로 인한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늘어지고 처진 복부와 튼살은 개인적인 관리만으로 탄력적인 몸매로 되돌아가기 어렵다.

복부거상술, 일명 복부성형은 이와 같은 고민을 원천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방안으로 제시할 수 있다. 간혹 지방흡입과 복부성형을 혼동해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지방흡입과 복부성형은 확연히 다른 시술이다.

지방흡입과 복부거상술은 체형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서는 유사하다. 그러나 지방흡입은 복부의 늘어짐과 튼살의 원천적인 해결방안이 되지 못한다.

복부거상술은 벌어진 복직근을 당겨 조여주고, 늘어지고 튼살이 있는 피부는 제거하기 때문에 탄력 있고 매력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지방흡입을 병행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복부를 개선시킬 수 있다.

복부거상술은 피부의 늘어짐 정도와 튼살의 범위 따라서 수술방법이 다르게 진행된다.

피부의 처짐과 튼살의 범위가 광범위하다면 복부전체의 교정이 가능하고,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복부성형이라고 할 수 있는 전체복부성형이 진행된다.

반면에, 피부의 처짐 범위가 아랫배에 국한된 경우라면 배꼽 아래 부분을 절제하고 봉합하는 미니복부성형이 진행된다.

특히 복부성형은 수술의 범위가 큰 체형성형으로 복부거상술에 대한 경험이 많은 집도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전체복부성형의 경우 복직근의 벌어짐이 클수록 당겨지는 복직근의 범위가 커지고, 절개하는 피부도 많아지기 때문에 집도의의 숙련된 노하우가 수술 후 환자에게 부담을 최소화하는 관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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