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수소사업 박차..인천 수소탱크 파일럿 설비 구축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9.07 16:07 의견 0
7일 롯데케미칼은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수소탱크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롯데케미칼 CI. [자료=롯데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롯데케미칼이 수소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케미칼은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수소탱크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설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알미늄 인천공장 부지에 완공된 파일럿 설비는 1488제곱미터 규모로 롯데케미칼이 지난 2017년부터 연구·개발한 '건식 와인딩' 수소탱크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파일럿 설비는 50리터급 중형 수소탱크를 연간 최대 1만5000개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됐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수소탱크 기술은 수소 모빌리티의 성장에 따라 수소의 저장과 활용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이라며 "고객사의 다양한 수소저장용기에 안전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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